단열재 두께를 변경하는 방법을 확인하세요

단열재를 설치를 계획하셨다면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단열재 설치로 인하여 벽체가 줄어드는데 단 2cm가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조금만 더 공간이 있으면 가구 배치가 깔끔할 텐데 이런 생각을 하셨다면, 단열재의 성능을 높여서 단열재의 두께 사이즈를 줄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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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재를 두께를 줄이기 위해 알아야 할 기초 정보

  • 단열재의 열전도율
  • 지역별 열관류율
  • 부위별 열관류율
  • 열관류율 구하는 계산식 [(열전도율/두께) * 1000]

위의 4가지를 알면 충분히 단열재를 마음껏 조정하실 수 있습니다.

단열재 종류 마다 열전도율이 다릅니다. 위에서 성능을 언급한 부분은 열전도율에 차이에 따른 성능 차이 입니다. 종류 에도 등급이 존재합니다. 다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등급에 대해서 언급하겠습니다.

단열재의 등급 열전도율

단열재의 종류단열재 등급열전도율
비드법 단열재2종 1호0.031
압출법 단열재특호0.027
경질우레탄 단열재2종 1호0.023
PF보드 단열재I-A0.022
단열재 종류 및 등급별(설계기준 가등급) 열전도율

열관류율에 따른 지역 구분

위에 단열재의 종류를 선택하시면 다음은 지역의 열관류율 입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지역에 따라 열관류율 기준이 다릅니다.

지역은 중부1, 중부2, 남부지역, 제주도로 총 4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집니다.

중부 1지역: 강원도(고성,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 제외), 경기도(연천, 포천, 가평, 남양주, 의정부, 양주, 동두천, 파주) 충청북도(제천), 경상북도(봉화, 청송)

중부2지역: 서울, 대전, 세종, 인천, 강원도(고성,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 경기도(중부1지역 제외 도시), 충청북도(중부 1지역 제외 도시), 충청남도, 경상북도(봉화, 청송, 울진, 영덕, 포항, 경주, 청도, 경산 제외) 전라북도, 경상남도(거창, 함양)

남부지역: 부산, 대구, 울산, 광주 전라남도, 경상북도(중부2지역 제외 도시), 경남(중부2 지역 제외 도시)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이 어디에 해당하는지 검토하시고 또한 괄호 안에 제외라는 문구가 있으니 꼭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부위별 열관류율 기준 및 단열재 기준 두께

이제 자신이 거주하는 곳이 어떤 지역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하셨다면 다음 열관류율 및 단열재 두께 기준에 대해서 알아보기 전에 몇 가지 용어만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 설계 기준에 보면 거실 외벽, 반자 지붕 등의 용어가 나오는데요. 우리가 필요한 건 거실 외벽이 어디인지를 아시는 겁니다.

여기서 말하는 거실 외벽은 우리집 거실을 이야기하는 게 아닌 각 방을 뜻하는 용어입니다.

아래 도면에서 거실외벽이 외기 직접에 접한다는 안방을 확장을 한 상태여서 발코니 없이 바로 외벽이면 거실외벽에 접한 다라고 이해를 하시면 됩니다.

거실 외벽이 외기 간접에 접한다는 뜻은 안방 앞에 발코니가 있어서 직접 외기가 오지 못하고 한번 걸러주는 공간이 있다 이렇게 이해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지역별로 열관류율 및 단열재 두께 기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중부 1지역

외기에 직접: 열관류율 0.15이하, 단열 등급 “가” 기준 허용 두께 220mm

외기에 간접: 열관류율 021이하, 단열 등급 “가” 기준 허용 두게 150mm

중부 2지역

외기에 직접: 열관류율 0.17이하, 단열 등급 “가” 기준 허용 두께 190mm

외기에 간접: 열관류율 024이하, 단열 등급 “가” 기준 허용 두게 130mm

남부 지역

외기에 직접: 열관류율 0.22이하, 단열 등급 “가” 기준 허용 두께 145mm

외기에 간접: 열관류율 031이하, 단열 등급 “가” 기준 허용 두게 100mm

제주도

외기에 직접: 열관류율 0.29이하, 단열 등급 “가” 기준 허용 두께 110mm

외기에 간접: 열관류율 041이하, 단열 등급 “가” 기준 허용 두게 75mm

해당 기준은 위의 표에 있는 단열재 등급인 “가”를 기준으로 하는 단열재의 두께 기준입니다. 간편하게 하실 분들은 해당 기준으로 적용을 해도 무방하지만 계산을 통해 타이트 하게 두께 관리도 가능하니 아래 계산을 통한 검토도 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열관류율 계산식 및 예시를 통한 이해 높이기

열관류율 계산식

열전도율(단열재 성능) / 두께(우리가 알아야 하는 값) = 열관류율(지역별 기준 값)

외부에 직접 면하는 곳에 단열재를 설치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어 중부 2지역입니다.

외기에 직접 면하는 곳에 단열재를 시공을 계획했으므로 열관류율은 0.17입니다.

시공할 단열재는 경질우레탄 단열재 사용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럼 이제 계산을 해보면

0.031(단열재 성능 열전도율) / 0.17(지역별 열관류율) = 0.182(단열재 두께) * 1000(단위를 mm변경 하기 위한 값)

이러면 사용해야 할 단열재의 두께 182mm 나오게 됩니다. 그렇다면 182mm 두께의 단열재를 사용할 근거가 생겼습니다

단 여기서 우리가 콘크리트 및 마감 등의 열저항계수는 고려하지 않았지만, 고려를 한다면 약 180mm 사용해도 무방하다는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단열재의 성능을 올려 보겠습니다. 비드법 단열재를 했으니 이제는 경질우레탄 2종 1호로 계산을 해보면,

경질우레탄을 사용했을 경우

0.023(경질우레탄 2종1호 열전도율) / 0.17(중부 2지역 열관류율) = 0.135(단열재 두께) * 1000(단위 환산을 위한 값)

이렇게 비드법을 경질우레탄으로 변경하면 180mm에서 130mm 두께가 줄어드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실내의 5cm는 큰 차이를 보이는 만큼 이런 단열 부분에 대한 검토를 철저히 하셔서 반셀프 인테리어 및 인테리어시에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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