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인테리어 타일공사 10분 투자로 전문가로 만들어 드립니다.

셀프인테리어 공사 및 턴키 인테리어 공사를 하면 타일공사는 꼭 하는 공사입니다. 특히 셀프로 인테리어를 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타일공사를 해야될지 몰라 업체에게 전적으로 의지하여 공사를 하면 맞는지 틀리는지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타일공사 계획방법 및 시공 디테일까지 상세히 전달하여 타일공사 전문가를 10분안에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목차

  • 타일공사 계획단계 [시공상세도 작성]
    • 준비하기
    • 실측하기
    • 바탕그리기
    • 자세히 그리기(쉬움주의)
    • 타일 물량 확인방법
  • 타일공사 시공단계 [시공디테일 챙기기]
    • 타일용 비드를 잘 활용하기
    • 바탕면이 서로 다른 재질 접합부분에 사용하는 시공법
    • 메지, 무메지 어떨때 쓰는지?


타일공사 계획단계 [시공상세도 작성]

1단계 준비하기

타일의 시공을 위한 상세도면은 타일의 나누기 도면을 뜻합니다. 그럼 나누기 도면을 그리기 전에 몇 가지 준비물을 챙겨 주시기 바랍니다.

준비물: 모눈종이, 연필, 줄자, 평자 이렇게 4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사진

2단계 실측하기

타일이 붙는 면을 실측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는 범위를 정확히 알아야 그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화장실이라고 가정을 하면 화장실에서 타일이 시공되는 면의 길이를 실측하셔야 합니다



3단계 바탕 그리기

실측 이후 모눈종이에 스케일을 맞춰서 그리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모눈종이에 진한 선은 1cm 이므로 이걸 약 1칸에 10cm로 하면 2m의 경우 20칸으로 그리시면 됩니다. 작성을 하실 때에는 화장실의 경우에는 동서남북으로 어릴 때 종이집 만드는 방식으로 그리신 다음에 나누기를 하셔야 합니다.

Tip: 동서남북 십자방향으로 그리는 이유는 바닥 줄눈과 벽체 줄눈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꼭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주방과 같이 바닥과 일치할 필요가 없는 경우는 아래 도면처럼 전개로도 작성하시면 됩니다. 아래 검은색 삼각형은 모서리(벽과 벽이 만나는) 구간을 표기한 부분입니다.

타일공사 주방 나누기도 작성 도면 예시

나누기도를 작성 하다보면 타일의 사이즈가 변경되는 사항도 발생이 되므로 작성하시면서 타일의 사이즈를 결정하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오토캐드를 사용해서 도면을 작성하였습니다. 오토캐드가 어렵거나 없으신 분들은 모눈 종이에 연필로 충분히 그리면서 연습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4단계 자세히 그리기

이제부터는 나누기를 하시는 겁니다 예를 들어 화장실 한쪽 벽면이 2M이고, 최근에 많이 쓰는 600*600타일을 사용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2m의 경우에는 타일 3장(1,800)하고 200mm 쪽장이 남게 됩니다. 이러면 혼자만 사이즈가 너무 작은 타일이 들어가서 이쁘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타일을 400mm + 600mm + 600mm + 400mm 이렇게 배치를 하시면 큰 차이 없이 사이즈를 맞출 수 있습니다.

아니면 타일의 사이즈를 변경해서 검토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5단계 타일 물량 확인 방법

타일 나누기를 완성하셨다면 물량은 그냥 확인이 가능 합니다. 그린 것을 보고 숫자 세기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총 갯수가 나오면 몇 박스인지 확인이 가능 합니다.

타일 1 BOX 면적: 1.44 m2

600*600 타일 (0.36m2) 박스당 4장의 타일

300*600 타일 (0.18m2) 박스당 8장의 타일

이제 총 타일이 몇 장인지 숫자를 세고, 몇 박스인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사용량을 딱 구할 수 있기 때문에 Loss 줄여 비용을 절감하실 수 있습니다.



타일공사 시공단계 [시공디테일 챙기기]

타일용 비드를 잘 활용하기

타일시공 하면서 모서리 부분 말단 부분에 비드를 잘 사용해 주면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너무 두꺼운 비드는 사용을 잘 하지 않고 있으며, 얇은 타일용 비드를 사용합니다. 최근에는 모서리 구간에 졸리컷(비드를 사용하지 않고 타일의 모서리 부분을 컷팅 삼각형으로 만들어 맞대는 공법)을 공법으로 시공하여 깔끔함을 연출합니다.

바탕면이 서로 다른 재질 접합부분에 사용하는 시공법

바탕이 서로 다른 재질이 만나는 구간이라고 하면 해당 조인트가 되는 구간에 비드를 설치하여 시공을 하면 균열 및 들뜸 하자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위의 방법은 줄이 생겨서 미관상 걸리는 부분이 눈에 거슬리는게 싫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아래 방법으로 하시면 됩니다.

나누기 도를 그려서 구간에서 타일이 어떻게 나뉘는지를 확인을 하고, 서로다른 바탕면이 부착되는 위치에 타일이 어떻게 시공되는지를 확인한 후 타일 한장에서 부착면이 넓은곳은 에폭시를 적용하고 부착면이 좁은 곳은 실리콘으로 접착을 하는 방식을 쓰시면 바탕면 균열로 타일까지 생기는 균열 및 들뜸 하자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메지, 무메지 어떨때 쓰는지?

메지(줄눈)는 확장실의 경우 꼭 쓰시는게 좋습니다. 일차적인 방수 역할을 하기에 꼭 메지(줄눈)를 넣는 것이 좋으며, 최근에는 줄눈의 종류 및 색상도 다양하게 있어 최대한 타일색과 비슷한 색으로 메지(줄눈)를 넣어주시면 일체감이 생겨 보다 넓어 보이는 효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무메지(줄눈이 없는 타입)의 경우 깔끔하고 좋습니다. 다만 아트월 같이 물을 쓰지 않는 공간에 사용을 하며, 무메지를 사용할 때에는 부착하는 방법 또한 에폭시 점 접착 방식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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